국제
파키스탄 총리, 법정모독 혐의 피소
입력 2012-02-14 01:48 
유수프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가 대법원이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정모독죄가 적용돼 기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대법원이 어제(13일) 길라니 총리를 법정모독 혐의로 기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자르다리 현 파키스탄 대통령이 연루된 뇌물 사건에 대해 수사를 재개라고 행정부에 지시했지만, 길라니 총리는 대통령 면책권을 들어 반대의 뜻을 고수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 현직 총리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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