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수 국내 기술로 인공항체 개발
입력 2012-02-13 18:42 
국내 연구진이 인간 항체를 대체할 의학용 인공항체를 개발해 단백질 신약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카이스트는 먹장어 등 무악류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항체는 아니지만, 면역작용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인공항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기존 항체보다 100분의 1수준으로 만들 수 있으며, 개발 기간도 기존 10년에서 5년 이내로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인공항체는 항원과의 결합력이 좋고 치료 효과가 높으며 현재 사용 중인 항체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세포 분석으로 패혈증과 관절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으며 조만간 동물실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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