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서방제재' 시리아 지원"

이란이 시리아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하레츠'는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시리아 정부 직원 78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확보한 아랍어 자료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이란은 시리아 정권이 서방의 제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가 넘는 미화를 제공했습니다.
또 이란과 시리아는 1년간 하루 15만 배럴의 석유를 구입하는 안과 양국 간 은행업무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 은행을 통해 송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