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왼쪽 눈 아래 근육의 떨림이 잦습니다. 혹 풍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술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음주 때문에 그런 건가요?
A. 일반적으로 한쪽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은 안검근간대경련(myokimi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갑자기 발생했다가 또 그냥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큰 이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눈꺼풀이 아니라 한쪽 얼굴로 근육이 떨린다면 뇌간의 종양이나 다발성경화증, 길리안바레 증후군, 안면신경염 등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안건근간대경련은 과도한 카페인 섭취, 불안,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 부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평소 따뜻한 것으로 눈 주위를 마사지하거나 팩을 해주면 도움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피하고, 너무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컴퓨터와 TV 시청,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니 신경과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질문한 것처럼 술을 많이 먹어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금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신경과에 내원해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과 입 주위로 심하게 떨리거나 감기는 증상이 있는 경우 안검경련(Blepharospasm), 안면 섬유속연축(fasciculation)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 Dr.MK 상담의=오세호 전문의(오즈신경과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
A. 일반적으로 한쪽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은 안검근간대경련(myokimi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갑자기 발생했다가 또 그냥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큰 이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눈꺼풀이 아니라 한쪽 얼굴로 근육이 떨린다면 뇌간의 종양이나 다발성경화증, 길리안바레 증후군, 안면신경염 등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안건근간대경련은 과도한 카페인 섭취, 불안,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 부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평소 따뜻한 것으로 눈 주위를 마사지하거나 팩을 해주면 도움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피하고, 너무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컴퓨터와 TV 시청,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니 신경과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질문한 것처럼 술을 많이 먹어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금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신경과에 내원해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과 입 주위로 심하게 떨리거나 감기는 증상이 있는 경우 안검경련(Blepharospasm), 안면 섬유속연축(fasciculation)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 Dr.MK 상담의=오세호 전문의(오즈신경과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