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테이 "김태희 생일 이젠 왜 안불러줄까…"
입력 2012-02-13 14:55 

테이가 과거 김태희의 생일 파티에 초청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테이는 일전 배우 김태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노래를 불러줬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테이와 김태희의 동생 이완은 울산 출신 고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 이 인연으로 김태희는 테이를 생일 파티에 초대했던 것이다.
테이는 "당시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인기를 누릴 때라, 생일파티에서도 그 노래를 불렀다"며 "제가 노래를 하는 내내 김태희씨가 입모양으로 ‘고맙다~ 고맙다~ 고마워~ 계속 그러기에 앞으로 우린 정말 친해지겠구나. 매년 생일 때마다 부르겠구나 싶었는데 그 후 한 번도 안 부르더라"고 아쉬운 마음을 털언왔다. 이어 "이후 김태희씨가 너무 바빠지셔서 만난 적이 없다. 동생 이완도 누나를 보기 힘들다더라" 며 허탈하게 웃었다.
한편, 테이는 뮤지컬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도전하며 2월 24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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