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엠보코` 정승원 "여친이랑 다니면 수근수근"
입력 2012-02-13 14:16 

Mnet '보이스 코리아'(엠보코) 정승원이 첫 방송 직후 소감을 전했다.
정승원은 10일 방송된 '엠보코'에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신승훈 코치 팀에 합류했다. 정승원은 가족들의 반응을 전하며 "다들 완전 좋아하신다. 특히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일하는 곳에서 기를 피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회사 끝나고 동료들이랑 같이 방송을 보시면서 연락이 하셨고 어머니는 이번 무대에 만족 못하시고 계속 다이어트 해라, 볼에 바람 빼라 하시며 자꾸만 내 트레이닝이랑 관리를 신경쓰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 번호를 바꾼지 3, 4달 됐는데 잘 연락 안하던 사람들에게 막 연락오고, 집에 TV가 없어 티빙으로 결제해서 핸드폰으로 보는데 보고 있는 와중에 주변으로부터 계속 연락이 와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그냥 다운 받아 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도 난리가 났고, 잘 봤다고 인사 문자가 200건 넘게 와서 일일이 답장해주느라 방송 당일 새벽 5시에 잤다"고 덧붙였다.
정승원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 같더라. 중학생으로 보이는 2~3명의 여학생들이 ‘보이스 코리아 라며 수근 대는 것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승원은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 셰인의 보컬 트레이너이고 세계적인 뮤지션 퀸시 존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정승원은 "제일 많이 듣는 말은 퀸승원님, 퀸시아이. 이런 말들을 가장 많이 듣는데 같은 팀원 (신승훈 코치 팀)들도 방송 후 퀸승원 이라고 부른다. 또 주변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방송에 내 얼굴이 호빵처럼 나온 걸 보고 외모에 신경 써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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