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대로 “손문권, 배우 생각해주는 PD였는데…”
입력 2012-02-13 13:07 

배우 이대로가 13일 보도된 손문권 PD 사망 기사와 관련해 지금 인터넷을 보고 쇼크를 받았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대로는 현장에서 같이 촬영을 할 때 ‘편한 PD, 배우를 잘 생각해주는 PD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기억하며 ‘신기생뎐 초반에 힘들어하거나 하는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대로는 손 PD가 연출한 최근작 ‘신기생뎐에서 금어산(한진희)의 아버지 ‘금시로로 출연한 바 있다. 친손녀 단사란(임수향)를 알아보지 못하고 극초반 사망했다.
한편 손 PD는 지난 달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PD와 임 작가는 지난 2005년 방영된 SBS ‘하늘이시여에서 조감독과 작가로 만나 2007년 1월,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MBC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SBS ‘신기생뎐에서 작가와 PD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도 5월 방송 예정인 MBC 일일 드라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PD의 자살로 MBC 드라마 역시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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