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13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제작 명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수지의 식사량을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잘 먹는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돌 중에 아마 가장 복스럽게 잘 먹을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안 남긴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예쁘게 몸매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복인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수지의 식사량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배고플 때마다 맛있게 먹었을 뿐인데 감독님이 ‘하루에 어떻게 여섯 끼니를 먹느냐고 질타를 했다”고 회상하며 아쉬워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한가인), 두 사람이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과거 대학시절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불신지옥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 감독은 건축학과 출신으로 9년동안 마음 속에 품어온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이 감독과 20년지기인 건축가 구승회씨가 영화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제훈과 수지가 어린 시절 승민과 서연을 연기했다. 3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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