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파병 아크부대 부사관 1명 무단이탈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군사훈련협력단, 아크 부대의 부사관 1명이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해 현지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아크 부대 김 모 중사가 어제(12일) 오후 6시40분까지 복귀하지 않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면서 "개인 소총과 여권은 가지고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중사가 알아인에서 현금카드를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지금까지 조사 결과 폭행 등 부대 내 가혹행위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크 부대는 대테러 팀과 특수전 팀 등 140여 명 규모의 특전사 병력으로 구성됐으며, 김 중사는 지난 10일 현지에 파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