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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목표액 100억, 꼬꼬면 수익으로 소외계층 돕겠다”
입력 2012-02-13 11:22 

국민MC 이경규가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 지원에 전격 나섰다.
이경규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꼬꼬면 장학재단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꼬꼬면이 이렇게 잘 될 지 예상 못했다. 잘 된다면 장학 재단을 설립해 뭔가 의미있는 하겠노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재단을 통해 선행을 하는 양준혁, 김제동 등 주변인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꼭 이름을 걸고 사회환원사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행운이 찾아와 영광이다. 사회 곳곳의 어려운 분들에게 ‘꼬꼬면 수익금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랜 코미디언 생활 끝에, 연예계 몸을 담으며 최근 사회 환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소외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윤석은 이경규의 ‘오른팔 답게 노련하게 행사를 진행, 차분한 목소리로 노련미를 뽐냈다. 양준혁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장학금 및 다양한 사회공익사업을 주도할 ‘꼬꼬면 장학재단 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한편,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공익사원 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 ‘꼬꼬면 열풍을 일으킨 만큼 올해에는 라면 사업부문 2,500억을 포함해 음료 사업부문과 해외 사업부문에서 총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꼬꼬면 수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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