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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팔도와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올해 4000억 매출 목표
입력 2012-02-13 11:07 

국민MC 이경규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마련한 ‘꼬꼬면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경규와 팔도는 그 수익금의 일부로 본격적 사회 환원 사업에 나섰다.
13일 오전 조선 웨스턴 호텔에서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과 관련, 팔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공익사원 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 ‘꼬꼬면 열풍을 일으킨 만큼 올해에는 라면 사업부문 2,500억을 포함해 음료 사업부문과 해외 사업부문에서 총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꼬꼬면 수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연말에는 이경규와 팔도 주관으로 장학생 초청 자선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팔도는 ‘꼬꼬면 출시를 통해 라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하얀국물 라면이 전체라면 시장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하얀국물 라면의 열풍을 이끈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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