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휘트니의 시신은 병원에 안치돼 조만간 부검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적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소식에 전 세계가 추모 열기에 빠졌습니다.
휘트니가 숨진 비버리 힐튼 호텔 입구에는 많은 팬이 모여들어 촛불과 꽃다발을 놓고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휘트니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은 예정된 공연 도중 슬픔을 전합니다.
▶ 인터뷰 : 바비 브라운 / 전 남편
- "너무 슬픕니다. 저는 휘트니에게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료 가수들의 추모도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브리트니 스피어스 / 가수
- "저는 휘트니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저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고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 인터뷰 : 알리시아 키 / 가수
- "저도 너무나도 뛰어난 휘트니를 보면서 자랐고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이밖에 수많은 동료 가수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고 추모공연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래미 시상식 측이 그래미상 전야제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휘트니를 위해 추모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휘트니의 시신은 병원에 안치돼 조만간 부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타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에드 윈터 / LA 연방 부 보안관
- "우리가 언제 약물이나 술이 사망의 원인과 관계있다고 밝힌 바 있나요? 우린 거기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검을 하더라도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난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경우를 보더라도 결과 도출에 석 달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휘트니의 시신은 병원에 안치돼 조만간 부검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적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소식에 전 세계가 추모 열기에 빠졌습니다.
휘트니가 숨진 비버리 힐튼 호텔 입구에는 많은 팬이 모여들어 촛불과 꽃다발을 놓고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휘트니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은 예정된 공연 도중 슬픔을 전합니다.
▶ 인터뷰 : 바비 브라운 / 전 남편
- "너무 슬픕니다. 저는 휘트니에게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료 가수들의 추모도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브리트니 스피어스 / 가수
- "저는 휘트니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저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고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 인터뷰 : 알리시아 키 / 가수
- "저도 너무나도 뛰어난 휘트니를 보면서 자랐고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이밖에 수많은 동료 가수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고 추모공연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래미 시상식 측이 그래미상 전야제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휘트니를 위해 추모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휘트니의 시신은 병원에 안치돼 조만간 부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타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에드 윈터 / LA 연방 부 보안관
- "우리가 언제 약물이나 술이 사망의 원인과 관계있다고 밝힌 바 있나요? 우린 거기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검을 하더라도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난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경우를 보더라도 결과 도출에 석 달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