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훈처, 진보성향 공적심사위원 대폭 교체
입력 2012-02-13 09:57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의 서훈과 등급을 결정하는 '서훈 공적심사위원회'에 참여했던 진보성향의 역사학자들을 상당수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훈처는 올해 초 심사위원 50명 가운데 23명을 교체했는데, 이만열 숙명여대 교수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등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관여한 학자들이 다수 교체 위원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보훈처 관계자는 "원활한 심사를 위해 위원 일부를 매년 새로운 학자로 교체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독립운동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자는 취지에서 정치학, 사회학 전공자가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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