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민-양세형, 개밥 먹기 대결에 시청자 '폭소'
입력 2012-02-13 09:55  | 수정 2012-02-13 15:05


배우 김정민과 개그맨 양세형이 개밥을 걸고 치열한 한 판 승부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개념 동물 버라이어티쇼 '기막힌 동물원'에서는 동거견 체인지에 들어간 김정민과 양세형이 개밥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 악마견으로 불리는 미니어처 불테리어 '다비'의 동거인 양세형과 16kg 몸무게의 슈퍼돼지견 '아롱이'의 동거인 김정민은 더 이상 불량견을 키우지 못하겠다며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제작진은 동거견 체인지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고 미션을 제안했습니다.

제작진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네 발이 동시에 바닥에서 떨어지는 점프를 해본 적이 없는 '아롱이'의 점프와, 10초 이상 얌전히 있어 본 적이 없는 '다비'가 10초간 잠자코 있게 하는 미션을 제안했고, 이 불가능한 미션을 걸고 김정민과 양세형은 최악의 배틀 '개밥 먹기 내기'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양세영 김정민의 고군분투", "정말 불량견들 이네요", "그래도 말썽을 많이 피울수록 정도 많이 들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N '기막힌 동물원'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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