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휘트니휴스턴 前남편, 사망 소식듣고 결국…
입력 2012-02-13 08:39  | 수정 2012-02-13 08:40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이 공연 도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12일 미국의 한 연예전문지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그가 속한 그룹 '뉴에디션'의 재결성 공연에 예정대로 출연했으며, 이날 "휘트니를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비 브라운과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바비 브라운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이어갔고, 결국 2007년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이혼 후 한 토크쇼에 출연해 "브라운과 함께 마약을 복용했으며 브라운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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