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린터 잉크가 부족함? “잉크 없으면 원래 이래...”
입력 2012-02-12 21: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 ‘프린터 잉크가 부족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올라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최근 온라인상에 ‘프린터 잉크가 부족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를 일으키며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게시물에는 호랑이 네 마리가 나란히 엎드려 있다. 잉크 양에 따라 호랑이들의 색깔이 흐릿해졌다는 게 사진이 말하려는 핵심이다.
먼저 가장 왼쪽 호랑이는 황금색 갈기에 검은 줄무늬로 맹수의 왕 다운 위엄을 보인다. 그런데 바로 옆 호랑이는 검은 줄무늬가 사라졌다. 세 번째 호랑이에게는 줄무늬만 있을 뿐 황색 털이 없다.

마지막 호랑기가 압권이다. 호랑이의 상징 황금 털도, 줄무늬도 없다. 백호와 다름없다. 마치 프린터 잉크가 부족해 한 장의 사진 안에 색상 차이가 있는 현상과 비슷하다. 호랑이들모두 시무룩한 게,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표정이다.
누리꾼들은 잉크 없으면 원래 이럼” 우연의 일치겠지만 기묘하다” 잉크를 흔들어봐야지”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