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에서 조선 제일의 무녀로 등장, 스모키 화장과 어두운 무녀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 중인 전미선이 ‘오작교형제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이날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돋보인 웨딩드레스에 티아라까지 곱게 꽂은 미숙(전미선)의 모습에 태식(정웅인)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쑥스러워 하는 본인과 달리 태식은 정말 아름답다”며 급기야 미숙을 번쩍 안아 올렸다.
과유불급, 태식의 과장된 행동은 결국 화를 불렀다. 중심을 잃고 함께 넘어지며 미숙의 팔이 부러지고 만 것.
결국 두 사람은 다 정해 놓은 결혼식 날짜까지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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