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르코지, 국민투표로 대선 승부수
입력 2012-02-12 21:10  | 수정 2012-02-12 23:00
프랑스 대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국민투표 제안이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사실상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아직 대권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익 성향의 주간지 '르 피가로' 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직업과 책임, 권한' 등 복지에 관한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르코지는 국민투표를 대선 이후로 제안해,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할 경우 이 국민투표안은 무효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국민투표 제안은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에 크게 열세인 현 상황을 뒤집으려는 의도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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