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전국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3.5%로 지난해 12월 0.3%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과학원이 지난달 전국 9개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시료 2552개를 조사했더니 89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천안, 보령, 파주, 아산 등의 검출률은 평균보다 높았고, 전주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환경과학원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먹이부족, 스트레스 등이 바이러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한파 이후 3주 정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취약시기라면서 가금농장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이 지난달 전국 9개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시료 2552개를 조사했더니 89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천안, 보령, 파주, 아산 등의 검출률은 평균보다 높았고, 전주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환경과학원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먹이부족, 스트레스 등이 바이러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한파 이후 3주 정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취약시기라면서 가금농장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