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피서 인파 '북적'...고속도로 정체
입력 2006-08-12 16:22  | 수정 2006-08-12 16:22
8월 둘째 주 토요일이자 휴가철 막바지인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차량 21만여대가 교외로 빠져나가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됐으며 야외수영장과 아이스링크 등에는 피서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는 각각 만8천명과 2만명이 입장했고 야간이용객까지 고려하면 하루 입장객 수는 연중 최고 수준인 4만명과 2만5천명이 예상됩니다.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야외수영장에 천200명이 찾는 등 야외수영장마다 시민들이 붐볐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도 천여명이 찾아와 시원한 하루를 즐겼습니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 백화점, 대형서점에도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4천대로 집계됐으며 자정까지 모두 35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나고 전국적으로 35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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