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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獨 베를린 입성 현지언론 "자동차 대신 문화"
입력 2012-02-12 11:01 

비스트가 첫 유럽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위해 2월 11일 독일 베를린에 입성했다.
이 날 베를린 최대 종합 일간지인 ‘베를리너 짜이퉁은 한 면에 걸쳐 비스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면서 다음날 열리는 공연에 대해 베를린에 사는 모두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11일 특별면을 통해서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한류(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스트의 노래가 현재 독일의 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곡목에 필수로 포함되어 있다”며 비스트의 멋지고 월드와이드한 스타일리시함을 독일의 청소년들이 무척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독일 각 지역 및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이 날 공연을 위해 베를린을 찾을 예정”이라며 하루 앞으로 다가 온 비스트의 독일 첫 단독 공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모르겐 포스트지에서도 비스트의 월드투어의 두 번째 공연이자 첫 독일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소개했다. 특히, 600여장의 공연 티켓이 팔리는 데 단 30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독일에서 유명 팝스타가 공연을 할 때도 벌어지지 않았던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입을 모으며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베를린에 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프로지벤 등 독일의 유명 채널의 TV도 비스트의 베를린 공연을 앞두고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 미리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공연 취재에 열기를 띠고 있다.
첫 월드투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탁월한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비스트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 베를린의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비스트의 유럽 첫 단독 공연이자 월드투어 ‘뷰티풀 쇼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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