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조한 탓…화재 사고 잇따라
입력 2012-02-12 06:00  | 수정 2012-02-12 09:14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1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신사동에 있는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재도구 등 2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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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저녁 6시 10분쯤엔 울산지방경찰청 정문 앞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붙어 차량 대부분이 탔습니다.

불은 차량 아래쪽 엔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시작됐으며 운전자 엄 모 씨는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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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1톤 트럭이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좌천사거리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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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차량 밖으로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11일) 저녁 7시 20분쯤 울산 방어동 문현 삼거리와 현대해양사업본부 사이 도로에서 마티즈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고, 조수석에 있던 20대 여성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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