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완득이' 작가의 신작은?

【 앵커멘트 】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소설 '완득이'의 작가가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남핵'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작품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가시고백 ]
'완득이' 등 숱한 상처를 지닌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뤄,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김려령 작가.

신작 '가시고백'도 도둑 소년, 짝사랑만 하는 소녀 등 고민하는 10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 인터뷰 : 김려령 / '가시고백' 작가
- "자기 정체성을 흔든다거나, 아니면 자기를 계속 괴롭히는 그런 원죄 같은 게 있어요. 자기 스스로가 만든…. 그걸 뽑아내지 않으면 곪아 터지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가시고백'이라고 했는데…."

[ 모자씌우기 ]
비밀스런 핵실험을 통해 자유와 이상을 꿈꿨던 대한민국 과학자들.

국내 최초로 '남핵'을 소재로 한 '모자씌우기'는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버무려 눈길을 끕니다.

[ TV쇼크 ]
TV는 소비 형태나 삶의 태도 등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자는 자녀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TV 보여주는 부모를 위한 TV 사용법을 제시합니다.

[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
삼성, 현대차 등 명문 기업가의 자식 농사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재계 전문 기자 출신의 저자가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집필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