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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후 시점 비교, ‘아가씨가 여신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입력 2012-02-12 02: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 '군 입대 전후 시점'이라는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두 컷의 만화형식으로 된 이 게시물에서는 말 그대로, 남성들의 입대 전과 입대 후 시각 차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입대 전 시각은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아저씨는 아저씨로, 초등학생은 초등학생으로, 청년은 청년, 아가씨는 아가씨,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로 보인다. 당연하다.
입대 후 남자의 시각은 180도 바뀐다. 청년이든 중년이든 나이가 들었다 싶은 남자는 무조건 전역자로 보인다. 할아버지도 전역자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나이가 어린 남자는 이유 불문 입대 예정자다. 그리고 입대 전 시점의 그 아가씨는 군인 신분에서 볼 때 여신이 돼있다.
화룡점정은 입대 후 옅어진 남자의 수정체다. 흔한 표현으로 눈이 풀렸다. 누리꾼들은 입대 후 남자의 사리 분별이 정확하지 못함을 표현한 것”이라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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