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매년 급증"
입력 2006-08-12 14:47  | 수정 2006-08-12 14:47
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사람들의 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강원랜드 출금자 수는 73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늘었습니다.
강원랜드에 출입을 못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2003년 622명에서 2004년 천8명으로 62%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천428명으로 전년 대비 41.6% 늘어났습니다.
특히 도박 중독 때문에 본인이나 가족들 스스로 출금 조치를 신청한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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