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만찬 전인화, 라이벌 승승장구에 평정심 잃고 ‘장 맛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전인화가 김보연의 성공에 좌절했다.
11일 방송된 MBC드라마 ‘신들의 만찬 3회에서 설희(김보연)가 천상식본을 되찾았다는 소식에 불안에 휩싸여 장맛을 잃어가는 도희(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희는 아리랑의 명장 자리에 오를 당시 분실했던 천상식본을 설희가 먼저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 이로 인해 도희는 장맛까지 잃어가며 평정심을 찾지 못하고 분노한다.
선노인(정혜선)은 설희가 명장 자리를 빼앗긴 후 한식레스토랑 프랜차이즈업체를 키우며 승승장구하자 다시 아리랑으로 부른다.

도희는 설희에게 천상식본을 돌려 달라고 말한다. 당연히 설희는 기회를 쉽게 넘겨줄 리 없다. 설희는 이제 곧 아리랑의 장맛이 끊길 거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천상식본이 없다면 아리랑도 끝”이라며 비아냥거린다.
도희의 추락이 속도를 더하려던 찰나, 설희가 찾은 천상식본이 가짜라는 제보가 선노인의 귀에 들어가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