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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무신’ 김주혁, 축령사 지키려 나뭇가지 들고 필사저항
입력 2012-02-11 21:5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김주혁이 주현의 강제 통치에 분노했다.
11일 첫 방송된 MBC드라마 ‘무신에서 도방(최충헌이 통치하는 무신들의 권력기구)의 무력 앞에 무상(김준/김주혁)이 자신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란군과의 전쟁에 강제 징용됐던 승려들이 무신정권에 원한을 품고 개경을 급습한 것을 빌미로, 도방이 전국의 사찰에 대대적인 체포와 처형을 자행한다. 최양백(박상민)이 이끄는 도방의 친위군은 축령사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아기 때부터 ‘무상이라는 법명을 받아 승려로 살고 있던 김준은 월아(홍아름)와 위험을 느끼고 도망가다가 축령사 식구들이 하나 둘 쓰러지는 것을 보고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축령사에서 다져온 무술 실력으로 나뭇가지를 이용해 무사들을 쓰러뜨리던 김준은 최양백의 검 앞에 무기를 내려놓고 무릎을 꿇는다. 이에 김준을 비롯한 축령사의 모든 승려들이 도방에게 끌려가 처형을 기다린다.
‘무상 김준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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