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도로 병 고친다, 살려낸다" 목사가 자녀 방치
입력 2012-02-11 20:09  | 수정 2012-02-11 20:36
지난 1월 전남 보성의 한 목사가 기도로 자녀들의 감기를 고친다며 방치했다가 자녀 3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사 박 모 씨의 자녀 4명 중 10살 난 큰 딸과 5살, 3살 난 아들이 숨지자 박 씨는 아이들을 다시 살려낸다며 열흘 가까이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국립수사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박 씨 부부는 유기 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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