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목사 자녀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2-02-11 15:44  | 수정 2012-02-11 16:41
오늘(11일) 오전 10시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 한 교회 사택에서 어린이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한 어린이들은 이 교회 목사 박 모 씨의 10살 난 딸과 두 아들로 고모부 이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최근 자녀들이 걸린 감기를 기도로 낫게 하겠다며 병을 방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유기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어린이 3명의 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