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세인 "나 같으면 시십살이 잘 할 자신"
입력 2012-02-11 14:22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를 통해 구박받는 며느리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윤세인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윤시인은 ‘폼나게 살거야에서 모성애(이효춘 분)의 넷째딸 나아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그녀는 극중 오랜 연인인 신형(기태형 분)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새댁으로,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연기를 해내고 있다.
윤세인은 살면서 이렇게 많이 혼난 적은 없었는데, 가끔 시어머니 연덕(박정수 분)로 부터 싫은 소리를 들을때는 서러울때도 있더다” 며 그래도 연기로나마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까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아라는 시어머니의 요청으로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에만 전념하는데, 실제 나라면 일도 열심히 하면서 시어머니께 예쁨을 받는 방법을 터득한 현명한 며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세인은 다음 작품에서는 이번보다 더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든다"며 " 가능하다면 내가 가진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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