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기착지인 아부다비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이어 '원유확보 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양국 간에 합의됐던 최소 2억 배럴 규모의 3개 유전 본계약을 조기에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3개 지역 유전 계약은 늦어도 3월 초까지 체결될 것"이라며, "아부다비 최고위 석유위원회의 결의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란 제재로 한국이 원유 수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원유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양국 간에 합의됐던 최소 2억 배럴 규모의 3개 유전 본계약을 조기에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3개 지역 유전 계약은 늦어도 3월 초까지 체결될 것"이라며, "아부다비 최고위 석유위원회의 결의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란 제재로 한국이 원유 수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원유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