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인이 결혼식을 앞두고 일반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홍경인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영화 '공소시효'의 인터넷 카페를 통해 청첩장을 공개했으며, 청첩장에는 '3027일 전 우연히 운명적인 인연이 시작되었고, 이제 그 인연을 이어 하나가 되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청접장에서 홍경인은 '행사 후 버려지는 일반 화환 대신 나눔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사회 복지법인 안양의 집의 부모님이 안 계신 어린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첩장에 적힌 나눔쌀화환은 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가 운영 중인 것으로 쌀화환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화환과는 달리 나눔쌀이 포함되어 화환을 받은 사람이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최근 이용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홍경인은 오는 12일 청담동에 위치한 애니버셔리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홍경민과 김종국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정입니다.
이준엽 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