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항공테러 음모 D데이는 8월16일"
입력 2006-08-12 05:47  | 수정 2006-08-12 05:47
영국에서 여객기를 폭파하려다 체포된 테러리스트들은 오는 16일을 D데이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 음모 적발로 국내외 공항의 보안 검색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영국발 미국행 항공기 10여대 폭파 음모 용의자들은 오는 16일을 D데이로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인터넷 뉴스 데일리 메일은 영국 경찰에 체포된 테러 음모 용의자들이 오는 16일을 D데이로 잡고 거사를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 거주지들 가운데 한 곳에서 16일 영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들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은 용의자들이 액체 폭발물을 휴대한 채 영국 공항들로 잠입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일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동자로 여겨지는 2명의 계좌에는 파키스탄으로부터 항공권 구입에 필요한 돈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 음모로 국내외 항공에서는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영국과 미국 공항의 경우 물과 음료수는 물론이고 치약, 향수, 면도용 크림 등 모든 액체와 젤 상태 물품의 기내 반입이 금지됐습니다.

우리나라도 건설교통부가 항공보안등급을 세번째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며,
출국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신발 X-레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안검색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미국행 승객의 경우 모든 액체류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9·11테러 사태 5주년을 한달 앞둔 미국 전역은 알카에다 테러 조직의 대형 테러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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