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10일 오전 전북 정읍모처에서 진행된 '1박2일'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이수근은 "오늘이 5명이 함께 하는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2007년 8월에 처음 시작했는데 이렇게 마치게 돼서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곳에 오는 동안 많은 생각이 났다"며 눈물을 보이는 등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수근이 "이 자리에서 '혼전임신'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는데, 그 아들이 벌써 5살이 됐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속도위반'이라는 말도 있는데 '혼전임신'이라니, 단어가 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1박2일'의 종영소식에 누리꾼들은 "5년을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니 아쉽다", "마지막 방송 보면 나도 울 것 같다", "정말 이렇게 끝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