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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신효범, "나가수 종영 앞두고 불면증"
입력 2012-02-10 12:37 

원조디바 신효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 1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극심한 고민에 빠졌다.
신효범은 최근 진행된 '나는 가수다' 중간평가에서 이광조의 ‘세월가면을 재즈 블루스 풍으로 편곡해 나가수 동료가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1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키로 했다. 그는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에 대한 선택과 중간평가의 저조한 성적 등으로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고민을 했다는 후문.
이번 뮤지컬 댄스 결정엔 신효범의 오랜 벗인 뮤지컬 배우 신선호의 도움이 컸다. 신선호는 뮤지컬 '코러스라인',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탁월한 춤 솜씨로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이자 안무가다. 신효범과는 신인시절 백댄서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나가수'를 통한 신효범의 무대 컴백을 누구보다 반겼던 신선호는 신효범의 편곡에 어울리게끔 모든 안무를 직접 짜며 동료 뮤지컬 배우들도 직접 섭외하는 등 신효범과의 환상 호흡을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신효범과 신선호의 또 다른 절친이자 종영한 SBS ‘골드미스가 간다의 맞선남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뮤지컬배우 윤길도 이번 마지막 무대에 함께 동참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효범은 마지막 무대는 힘을 빼고 흥을 더해 그야말로 즐기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밝혔다. 오는 11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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