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차단"…삼성 "법적 대응"

KT는 어제(9일) 예고했던 대로 오늘(10일)부터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접속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KT 관계자는 삼성전자 측에서 인터넷망 사용 대가와 관련해 협상할 생각이 없고 포털 등과 함께 망 중립성 포럼을 통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와 인터넷 접속을 제한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 삼성 스마트TV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은 물론 인터넷 검색 등도 모두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KT의 이번 조치는 방통위의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주장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