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품달` 시청률 3회 연속 37.1%… 대단하네
입력 2012-02-10 09:07 

국민드라마로 부상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2회는 전국기준 3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0회 방송분부터 연속 3회에 걸쳐 기록한 시청률로, 소수점까지 같은 숫자라는 점이 독특하다. 극 중반부에 접어든 '해품달'이 여전히 식지 않은 열기를 지니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모습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6.5%,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해품달'과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이날 '해품달'에서는 중전(김민서 분)과 합방하게 된 왕 이훤(김수현 분)의 모습과 더불어 월(한가인 분)에게 애정을 고백하는 양명(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주인공간 엇갈리는 러브라인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