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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만 소화할 수 있는, ‘화차’ 제작발표회 패션 화제
입력 2012-02-09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배우 김민희의 화차 제작발표회 패션이 화제다.
7일 영화 ‘화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희가 패션리더의 면모를 발휘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김민희는 쉬폰 소재 블라우스에 주름 장식과 물방울 무늬가 뒤섞인 하이웨스트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액세서리를 배제한 채 골드색 구두로만 포인트를 줬다.
소화하기 힘든 분홍색으로 상하를 통일한 데다 과한 주름 장식, 다소 예스러운 패턴까지 실상 촌스러운 느낌이 강한 의상이었다. 하지만 어떤 옷을 걸쳐도 ‘김민희 식 느낌으로 소화해 내는 패셔니스타답게, 워스트를 베스트로 연출한 그의 내공에 감탄이 쏟아졌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를 찾아나선 남자(이선균)와 전직 형사(조성하)의 이야기로,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충격적 미스터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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