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5시 주요뉴스

▶ 박희태 의장 사퇴…"모두 제 책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사퇴압박을 받아온 박희태 국회의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박 의장은 모든 것을 짊어지겠다며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 고명진 '돈봉투' 김효재 수석에 보고
고승덕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돌려받은 고명진 전 국회의장 비서가 관련 사실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재 수석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연 3.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로 8개월째 동결했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물가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대형마트 강제휴업 서울 등 전국 확산
전주에 이어 서울도 대형마트의 강제 휴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 규제가 강원,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애플, 미국서 삼성전자 상대 소송
미국 애플사가 삼성전자에 대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 거제서 어선 전복…3명 구조·4명 실종
오늘(9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부근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장 등 3명은 해경에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 4명은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