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대기업 탈세 조사에 100명 투입
입력 2012-02-09 08:33  | 수정 2012-02-09 16:04
국세청 최정예 조사요원 100명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대기업 탈세 소탕에 투입됩니다.
국세청은 "외형 5천억 원 이상의 대기업이 전체 법인의 0.1%이지만 법인세수의 56%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 기업을 중점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대대적인 '탈세와의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국세청은 최상위기업의 매출 상당수가 국제 거래로 이뤄지지만, 세무검증이 취약했다고 보고 조사 기법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국제조사인력 700명 가운데정예요원 100명을 선발해 이달 중으로 일선 지방청 조사국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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