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엑스포 준비 이상 무"
입력 2012-02-08 19:16  | 수정 2012-02-09 00:24
【 앵커멘트 】
여수엑스포 개막일이 5월 12일, 채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8일) 100개가 넘는 참가국 대표단이 마지막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00여 명의 각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참가국 가운데 101개 나라와 7개 국제기구 대표단이 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에 온 겁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대표단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여수엑스포의 공정률은 93%입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엑스포를 상징하는 주제관이나 다양한 시설들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
- "약 40여 개 참가국과는 개별 면담을 통해서 각 국가가 궁금해하고 필요한 사항을 1대 1로 전부 듣고 그 자리에서 해결했습니다."

스마트 엑스포를 표방한 여수엑스포인 만큼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 각종 첨단 기기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간단히 내려받기만 해도 영어와 일어, 중국어까지 자동으로 번역되는 앱이 대표적입니다.

"WHERE IS THE SUBWAY STATION?"

대표단도 엑스포 준비 상황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엑스포를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로세르탈레스 /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
- "이렇게 매력적인 전시관과 성공적인 홍보 노력으로 인해 우리 엑스포가 잘 준비되고 있는 걸 확인했고, 많은 관람객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박람회가 되길 바랍니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석 달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1천2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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