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반떼 쿠페, “부담 없는 가격이 가장 큰 장점”
입력 2012-02-08 17:55 
현대차 미국법인은 8일(현지시간), 아반떼 쿠페(현지명 엘란트라 쿠페)를 공개했다. 아반떼 쿠페는 8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반떼 쿠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아반떼 세단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다. 또 다양한 편의 장치와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해 일반적인 쿠페가 갖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현대차 측은 프리미엄 쿠페의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부담 없는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제일 큰 장점으로 강조했다. 또 경쟁 차종에 비해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아반떼 쿠페에는 148마력의 최고출력, 18.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8리터 직렬 4기통 누우 엔진이 장착됐다. 듀얼 가변밸브 타이밍 시스템(D-CVVT)과 가변흡기시스템, 전자식 쓰로틀 컨트롤, 알루미늄 블록 및 헤드 등이 적용돼 효율성과 응답성을 높였다.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밖에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차량자세제어장치 (ES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ABS,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또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블루투스, 아이폰 및 USB 연결도 가능하다.

아반떼 쿠페는 미국 시장에서 다음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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