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까지 한파…서해안 눈
입력 2012-02-08 15:25  | 수정 2012-02-08 16:48
<1>오늘 아침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였습니다.
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았고요, 찬바람도 무척 강했습니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1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천안은 영하 13도, 광주 영하 8도, 대구도 영하 4도선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오늘을 기점으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그래도 평년기온을 밑돌기 때문에 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낮기온은 영하 1도선에 머물겠고요,
주말까지는 이렇게 영하권에 머물면서 한파가 이어지겠고, 추위는 일요일 낮에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3>한편,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이남서해안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전국 곳곳에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앞으로 예상되는 적설량은 충청과 호남에 1~5cm, 경기 남부에 1~3cm, 서울과 경기북부, 경북 일부 지방은 1cm 안팎이 되겠고요,
특히,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이번 강추위는 일요일쯤 풀릴 전망이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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