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한파 절정…전국 곳곳 눈
입력 2012-02-08 14:04 
앵커멘트 :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춥습니다. 추위가 오늘,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현재 추위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2>네, 추위에 적응이 될 때가 된 듯 싶은데도 밖에서 10분 남짓 서있기가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오늘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중부 내륙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았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8도로 어제보다 1도 가량 올라있고, 체감온도는 영하 13도 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감기지수>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오늘 서울과 강릉, 대구 등지는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오후 6시 이후로 동파가능지수도 매우 높겠는데요. 건강 뿐 아니라 수도관 동파 등 시설 물 관리에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1>내일은 또 얼마나 추울까 그게 가장 큰 걱정이실텐데요. 다행히 오늘을 정점으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평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기온이고요. 일요일 쯤이 되어야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예상적설>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는데요. 다행히 눈발이 조금 약해져 더 이상의 특보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낮동안 많은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 밤과 내일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1에서 5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편, 경기 남부에도 최고 3cm, 내일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영남내륙에도 1cm 미만의 눈이 약간 쌓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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