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친아` 김주영 "제2의 현빈? 말씀 감사하지만…"
입력 2012-02-08 13:16 

출중한 외모로 제2의 현빈으로 떠오른 배우 김주영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주영은 8일 오전 KBS 별관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소녀탐정 박해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제2의 현빈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소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주영은 답변에 앞서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일단 굉장히 영광이고,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실 아역 출신도, 연기 전공자도 아니기 때문에 보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많은 편이다. 연기 성장을 통해 외적인 부분뿐만이 아닌 연기적인 부분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9년 영화 키친을 통해 배우생활을 시작한 김주영은 뛰어난 외모와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에 진학중인 소문난 엄친아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혈기왕성, 의욕과잉 시보 순경 최태평을 역할을 맡았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괴팍한 천재소녀 해솔(남지현)과 열혈순경 최태평(김주영) 콤비의 수사 에피소드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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