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SKF코리아, 서스펜션 수명 연장하는 ‘스트럿 베어링’ 출시
입력 2012-02-08 12:46 
스웨덴 베어링 전문 제조기업인 SKF는 7일,자동차 상단에 적용되는 스트럿 베어링 (차체와 서스펜션의 회전체 역활)의 수명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서스펜션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맥퍼슨(MacPherson)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이하 ‘스트럿 베어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트럿 베어링은 기존 스트럿 베어링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재설계한 것으로 자동차 서스펜션 시스템 전반에 걸쳐 운용 기간을 연장시킨다.

새롭게 설계된 스트럿 베어링의 씰은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베어링을 보호하고 회전 마찰력을 줄여 준다. 표준 서스펜션 씰과의 운용 비교 테스트에서 ‘스트럿 베어링은 50% 미만의 수분 함량을 보였으며, 회전 마찰력도 20% 가량 감소시켰다.

또 스트럿 베어링의 볼 구름 방식은 서스펜션에 좌우로 가해지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됐으며, 하중에 따른 스트럿 베어링의 좌우 움직임도 기존 대비 40% 수준 까지 낮출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금속 스프링 시트가 적용된 신개념 ‘스트럿 베어링은 차량 하중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제품 변형과 복합 구성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SKF코리아 쟝자끄스윈들링 한국 지사장은 거친 운전 환경 조건에서도 차체가 견고하고 안전하게 하중과 마찰을 견딜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개발을 했다”며, 그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의 서스펜션 성능 향상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KF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베어링 전문 제조 기업으로, 베어링, 씰, 메카트로닉스, 윤활시스템, 기술지원,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교육을 포함하여 선도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F코리아는 SKF의 한국지사로 1989년 부산에서 문을 열고 한국 산업 전반에 걸쳐 SKF 100년 전통의 글로벌 산업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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