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판 '도가니' 사건…교직원 전원 직위해제
입력 2012-02-08 07:20 
미국 교육 당국이 교사 2명이 어린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직원을 모조리 직위 해제하는 초강경 대책을 내놨습니다.
LA타임스는 LA통합교육구청이 최근 교사 성추행 사건이 드러난 미라몬테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 전원과 행정직원, 심지어 식당 요리사와 정원사까지 모든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대기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라몬테 초등학교는 최근 교사 2명이 20여년 동안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에 구속된데다 당시 교장 등이 학부모들에게 신고를 받고도 묵살한 정황까지 드러나 공분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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