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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민호, 방황하던 때 친구 유승호 보며 “열등감”
입력 2012-02-08 00:16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이민호가 동갑내기 유승호를 언급하며 방황하던 시기를 돌아봤다.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민호가 나에게도 마의 16세가 있었다”며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려던 때 유승호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이민호는 아버지가 나를 끌고 네 살 때부터 연기학원을 갔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열여섯 살이던 중학교 3학년 때 연기자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님과 갈등을 빚었다”며 부모님께 반항하고 나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막상 하고 싶은 게 없더라”는 말로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그는 동갑내기 유승호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진짜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민호는 KBS 어린이물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 함께 연기했던 유승호가 나와 달리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과거 열등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이와 함께 ‘미르가온 영상 속 이민호와 유승호의 풋풋한 시절이 공개돼 출연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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