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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이범수, 재기 날개 펼치며 ‘지금부터 반격 시작’
입력 2012-02-07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6일 방송된 SBS ‘샐러리맨초한지에서 이범수가 공장 재건에 성공하며 재기를 시작했다.
유방(이범수)은 이날 공장을 다시 설립하기 위해 팽월(송경철)을 끈질기게 설득한다. 팽월은 아무것도 없는 유방을 사기꾼이라 판단하고 노골적으로 내친다. 이후 유방은 팽월이 움직이는 모든 곳을 찰거머리처럼 쫓았지만 번번히 박대당한다.
유방이 좌절에 빠져있을 때 구원의 손길이 나타난다. 유방은 우희(홍수현)를 통해 의료기기 신기술 설계도를 입수하고 팽월에게서 공장설립을 약속받는다. 이후 천하그룹 인천공장에서 해고된 사원까지 모두 복직시키며 재기를 다짐한다.
유방은 팽성실업 창립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사원들 앞에서 귀감이 될 만한 사훈을 밝힌다. 유방은 우리 팽성실업은 회사에서 팽당한 사람이 모였다는 뜻에서 팽성실업입니다. 여러분, 다른 것은 몰라도 2개는 확실히 약속하겠습니다”라며 회사에서 많은 이윤을 내면 그만큼을 다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두 번째 약속은 더 원대했다. 유방은 형사법에 저촉되는 일만 안하시면 부당하게 해고당하는 일 절대 없을 겁니다. 팽성실업은 이윤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 진시황(이덕화)은 유방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팽성실업은 의료기기 신기술을 특허청에 등록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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