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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죽다 살아난 빛나라쇼단에 눈물 그렁
입력 2012-02-07 22:52 

안재욱이 쇼단 존폐의 갈림길에서 기사회생 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2회에서 빛나라 쇼단을 이끌고 세븐스타즈로 갔다가 빅토리아 나이트로 되돌아온 신정구(성지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태(안재욱 분)는 신인가수 오디션을 앞두고 벌어진 청천벽력 같은 신정구의 배신에 좌절했다. 결국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오디션을 미루려 하던 찰나, 신정구는 미안한 얼굴로 단원들을 데리고 다시 돌아왔다.
빛나라 쇼단 단원들을 데리고 노상택(안길강 분)의 제안을 빙자한 꾀임에 넘어갔던 신정구였지만, 강기태를 배신한 데 대한 죄책감에 결국 빛나라 쇼단으로 돌아오게 된 것.

신정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강기태에게 사죄했고, 강기태는 화를 억누르면서도 극적인 순간 돌아온 단원들과 신정구를 바라보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신정구의 진심 어린 눈물의 사죄를 받아들이는 강기태의 모습은 의리 넘치는 대인배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기태는 빅토리아에 들이닥쳐 신정구를 구타하던 노상택의 손을 잡아올리며 카리스마 있게 제압, 남성미를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신인가수로 빛나라 쇼단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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